토란대에는 독이 있어서 독을 빼지 않고 요리해서 먹으면 아린 느낌과 목이 따끔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번글에서는 이와같은 토란대 독 빼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빼서 요리하면 특유의 토란대 식감과 맛이 국이나, 요리의 풍미를 더해주는 데요, 잘못 독을 빼지 않거나 그대로 요리하면 아린맛이 강해져서 애써 요리한 음식을 먹지 못하는 수가 생기기도 합니다.
토란대 독 성분으로 목이 부어오를 수도 있구요, 심한경우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만일 목이 많이 붓는 느낌이 든다면 병원에 가서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토란대 독 빼는 방법은 먼저 토란대를 잘 씻어서 끓는 물에 푹 삶는 것인데요, 독을 빼기위해서는 된장이나 소금을 넣고 오래삶아야합니다. 그리고 토란대를 삶은 다음에 그대로 식히면 됩니다. 이 때 삶은 직후에 바로 건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구요, 그 상태 그대로 충분히 독 성분이 빠져나가도록 식혀준다음 건져서 씻어줍니다.
만약 말린 토란대인 경우에는 물을 충분히 부어서 적어도 이틀정도는 충분히 불려주어야 합니다.
이 때 불리는 도중에 물도 자주 갈아주면서 씻어주어야 하구요, 이 과정을 거쳐야 삶을 때 토란대 독을 잘 뺄 수 있습니다. 짧은시간 대충 불리기만 해서 삶게 되면 아린맛이 나서 애써 끓인 국을 모두 버리게 될 수 도 있으니 조금 귀찮더라도 충분히 이틀정도 불려서 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