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동동주와 막걸리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막걸리 한잔에 파전을 곁들이면서 좋은 친구와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 참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막걸리를 마실 때마다 궁금한 점이 있었는데요, 막걸리와 동동주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동동주와 막걸리는 만드는 과정은 비슷하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막걸리를 만들 때 누룩을 이용 해서 만드는 것과 곡물을 찐 다음 건조시키고 발효시키는 과정까지 동동주와 막걸리는 똑같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마지막 공정에서 차이가납니다. 동동주는 술이 바로 될 때 밥풀이 아래로 가라앉게 되는 과정에서 가라앉은 부분을 제외하고 위쪽에 떠 있는 맑은 술을 더 낸 것이 동동주입니다. 그리고 막걸리는 아래쪽에 가라앉은 부분까지 모두 이용해서 만드는 것이 막걸리입니다. 따라서 만드는 과정에서 어떤 부분을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동동주냐 막걸리냐 강아지는 것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동동주는 막걸리에 대해서 더 맑고 깔끔한 느낌을 줄 수가 있고요, 막걸리는 걸쭉하면서 든든한 느낌을 주는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동동주와 막걸리의 똑같은 제조과정을 거치지만 조금 더 맑은 술을 만드는 방법으로서 가장 위쪽에 맑은 부분을 걸러서 만드는 것이 청주라고 합니다. 따라서 같은 재료를 이용하지만 어느 정도 맑은 부분을 이용 하느냐에 따라서 청주인지 동동주인지 막걸리 인지로 가르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청주와 동동주와 막걸리는 모두 사람들이 좋아하는 3인데요, 동동주는 맑은 소리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막걸리는 착한 술이라고 해서 탁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번 글을 쓰면서 자료를 찾아보면서 동동주와 막걸리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동동주가 더 맑은 술이란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술을 드실 때 한 번쯤 이런 지식을 가지고 술 드시면 한 주 거리로서 훌륭한 이야기 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